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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일 오후 12:43 큰아이
떨켜
2011. 9. 1. 12:50
큰애한테 문자가 와 있다.
"할머니한테 선물 셑하나 보내드릴까?"
곧바로 답장
"뭔데? 보내드리면 좋아하실거야. 궁금 ^^*"
바쁜 듯 한참 후에 주소보내달란다.
부동산 사이트에 들어가 주소 확인해서 보냈더니 전화가 온다.
"할머니 기름기 못드시니까 갈치 좀 보낼까해."
가격이 꽤 나가는 거다.
정이 많은 큰애 맘이 예쁘다.
봄에 담낭 제거술을 받으신 할머니는 기름기있는 걸 드시면 배아프신다고 얘기했더니
맘에 담아두었나보다.
참 예쁜 우리 딸
항상 평화가 함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