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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9일 오후 08:53
떨켜
2013. 4. 9. 21:03
한반도가 전쟁의 위험에 싸여 있다는 외신을 들은 딸이 걱정을 했다.
난 뉴스따위는 듣지도 보지도 말라고 했다.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거다.
여기는 동요없다. 라고 하였지만 뉴스를 보면 나도 슬슬 겁이 날 때도 있다.
게다가 낼 새벽에 미사일을 쏘아댈 것 같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무슨 일 나는 거 아닌가 싶어 불안하다.
그래서 다달이 부치던 딸의 생활비를 한꺼번에 부쳤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였다.
유사시 송금이 안될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럼 여기에 있는 우리도 문제지만 먼 나라에서 돈 떨어진 딸도 큰 문제기 때문이다.
아무 일 없기를 누구도 다치는 일없이 상황이 완화되기를 비는 마음
모두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
ㅠㅠ 분단 국가의 아픔이여 !!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