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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올레 : 길 위에서 길을 찾다.
    찰칵찰칵 2010. 3. 2. 21:15

    정말 겁도 없이 산악회 핵심멤버들의 8박 9일 올레 길에 따라나섰다.

    백두대간을 섭렵한 산꾼들의 행보는 정말 대단했다.

    하루에 평균 20킬로미터 많을 땐 24킬로미터를 걸었다.

    물론 22킬로미터 걷고 뻗은 나는 이탈하여 혼자 즐기는 여행을 만끽하기도 하였다. 

    때론 여럿이 때론 혼자 걷는 산길, 들길, 바닷길.

    항상 여기 내가 가는 곳에 길이 있었다. 길은 시작과 끝이 없었으며, 만나고 헤어지며 다시 돌아와 이어져 있었다. 우리 삶도 그러하리라. 좋은 일이 한없이 좋으랴! 고통없는 영광이 어찌 있으랴!

    길 위에서 길을 찾다.

     

    오름에 올라 내려다 본 성산포 전경. 초록빛 무밭과 돌담 경계가 인상적이다.

     

     성산일출봉을 향한 파랑 길잡이가 울타리에 매어져 있다.

     

     푸른 바다와 초록 해초와 여간 싱그러운 모습이다.

     

     길은 끝이 없다. 산길을 지나 들판 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간다.

     

     통오름에 서있던 빨간 길라잡이가 예쁘다.

     

     숙소에서 일출을 만나다.

     

     배맛나던 무. 잘생긴 무를 덥석 안겨주셨으나 무거워 살며시 내려놓았다.

     

     다리 아파 쉬는 날 숙소 창문에 그려진 이국적인 풍경에 나도 모르게 찰칵!!!!

     

     혼자 절룩이며 걷던 바닷가 7코스다. 절벽 아래 환상적인 바닷물빛!!!!!!!

     

     

     

     

     

     멀리 설산이 한라산이다. 여자가 긴 머리를 풀고 누워 있다고

     

     봄 소식은 노랑색 유채꽃. 길가에도 밭모롱이에도 언덕에도 노랗게 노랗게

     

     제주 마을에는 팽나무가 많다. 멋지다.

     

     화순 해수욕장에서 파도와 함께 소리치고 맨발로 물결과 노닐고......

     

     마늘밭이 귤밭 버금가게 많다.

     

     산방산이 보이는 해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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