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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올해 만난 꽃 사진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7.
올해 만난 꽃과 열매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12. 7.
올해 만난 꽃 꽃마리는 흔하게 피는 봄꽃이다. 이 꽃은 어디에서든 잘 자라는데 주로 길가에 많다. 많지만 꽃이 눈 나쁜 사람은 잘 보이지도 않을 만큼 굉장히 작다. 오래 보고 자세히 보면 예쁜 꽃 중의 하나다. 앵두꽃 주말농장 밭둑에 피어 주변을 환하게 밝혀 주었다.. 매봉산에서 오류동 쪽으로 내..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5. 1.
꽃, 꽃, 꽃 올해에 만난 꽃들이다. 어느 여름날, 지름길로 주말농장에 가는 산길에 피어 있던 인동덩굴꽃, 금색과 은색이 한 줄기에서 피는 특이한 꽃이다. 백석 공부할 때 친구들과 몇 번 왔었던 길상사에 간 가을날, 투구꽃이 핀 비탈에서 사진을 찍다가 스님의 지적을 받았다. "밭에는 들어가지 마..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1. 22.
게발선인장꽃 작년 봄에 한 가지 떼어 와서 심은 게발선인장이 여행에서 돌아오니 봉오리가 맺혀 있다. 너무 놀랍고 신기하여 소리를 질렀다. 남편도 아이도 와서 보고 기뻐하였다, 하루하루 부풀어오르는 꽃봉오리를 보며 행복했다. 이 모습으로 변신하기를 2주가 넘도록 나에게 설렘과 기쁨을 주었..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1. 22.
밭에서 피는 꽃 1 폰에 이 사진을 올렸더니 감자꽃이 이렇게 예쁘냐고 감자꽃의 새로운 발견이라나요? 아마도 자주빛 나는게 자주 감자 아닐까요? 봄에 심은 감자가 싹이 안올라오니까 옆밭 농사꾼(?)님이 모종으로 심어주신 감자 꽃처럼 감자도 예쁘지 않을까요? 흰 감자꽃 나름대로 순수하고 깨끗하죠?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6. 14.
양지꽃과 뱀딸기꽃 그리고 양지꽃은 뱀딸기꽃에 비해 꽃잎이 작고 꽃잎과 꽃잎이 겹쳐진다. 그래서 꽃술과 꽃잎사이에 별모양의 공간이 생긴다. 잎은 뱀딸기꽃에 비해 군청색에 가깝다. 꽃받침도 크지 않아 꽃잎에 가려진다. 뱀딸기꽃은 꽃잎과 꽃잎 사이가 완전히 벌어져 있다. 꽃잎은 양지꽃에 비해 크며 더욱 샛노랗다. 꽃받침이 꽃잎보다 크다. 잎사귀는 진초록이다. 야산이나 집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꽃은 이름도 예쁜 봄맞이다. 이른 봄부터 피기 시작하는데 풀도 여리고 작아서 쉽게 눈에 띄는 풀은 아니다. 집 근처 산에 한두 평 되는 곳에 집중 피어 있다. 공원 관리하는 사람들이 잡초를 제거한다고 마구 풀을 뽑는 것을 보고 기겁하여 저 꽃은 뽑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순백의 잎사귀와 단아한 생김새가 어찌나 순수한 무엇..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5. 29.
장성 백양사 단풍놀이 단풍 절정! tv뉴스의 헤드라인이다. 때는 바야흐로 행락의 하이라이트 10월의 마지막 자락. 미리 몸살약 먹어가며 4시간을 달려 백양사에 이르렀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긴 하여도 천천히 거닐만 하여 혼자 하는 여행의 진미를 맛보았다. 상공에서 찍어 보여주는 tv보다야 덜 하지만 단풍나무가 많아서 울긋불긋한 절 입구까지의 길 우리나라 갈참나무 중 가장 어른이라는 분 연세가 700세??? 동생분 500세 절 입구까지 계곡이 있다. 물과 산의 어우러짐은 가히 최상의 결합이다. 백암산의 치맛자락 (저고리는 바위) 사람도 단풍 요요한 가을산을 앞에 두고 대웅전은 무덤덤하다. 득도의 경지인가? 백암산을 지그시 누르는 구름 그림자가 들뜬 기분을 가라앉히고.... 그래도 현란한 자태, 단풍나무의 화려함의 극치 순노란색 ..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1. 2.
2012 나의 텃밭에서 4 농장 위쪽 단지로 올라가면 잘 가꾸어진 꽃길이 보인다. 산쪽으로 접한 길가, 죽은 나무를 치우고 다듬고 나무 밑둥에는 돌을 쌓아 가지런하게 정리해 놓았다. 줄을 이어 나팔꽃이 타고 올라가도록 하고 지지대를 만들어 꽃이 쓰러지지 않게 한 솜씨로 보아 매우 정성을 쏟은 것 같다. 꽃도 가지가지다. 보라색 나팔꽃, 갖가지 백일홍, 코스모스, 채송화, 서광, 과꽃 등이 산길을 치장하고 있다. 누굴까? 하루 이틀에 될 일이 아니다 싶었다. 그런데 오늘 작업하시는 분을 만났다. 길을 넓히고 돌을 쌓아 축대를 만들고 층층이 꽃모종을 심어놓았다. 농장과 무슨 관계가 있어 꽃길을 가꾸시는가 하릴없는 호기심에 여쭈어보니 "그냥."이라고만 하셨다. 참 많은 향기를 지니신 말씀이다. 꽃길을 만드는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내려놓..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0. 7.
봄의 서막 주초에 비가 내렸었다. 그후로 연일 흐린 날에 바람도 차고 쌀쌀하였다. 이 추운 날씨에 신정산 초입에 명자나무에 꽃봉오리가 맺혀 있는 걸 발견하였다. "아이구머니나. 반가운 것" 앙상한 가지마다 울룩불룩 붉은 빛의 봉오리가 솟아 있는 명자나무를 보니 차라리 대견하였다. 춥다고 아직도 오리털 잠바를 못 벗고 있는 나보다 훨씬 생동감 있어 보였다. 나는 또 어느 나무가 나보다 부지런히 봄마중을 하고 있나 찾아보느라 누가 내 옆을 지나가도 몰랐는데 누가 어깨를 툭 치며 뭐하느냐고 묻는다. 아는 얼굴이다. 난 명자나무 찍은 사진을 보여 주며 가서 직접 보라고 알려 주었다. 지난주와는 또 다른 변화가 또 있다. 조팝나무다. 회초리처럼 가느다란 가지마다 푸릇푸릇한 새싹이 나와 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사진 찍는 나..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3. 9.
청아골 산장의 가을 오랜만에 철원 산골에 갔다. 가을이 무르익어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높은 산의 단풍이며 청아 산장 호숫가에도 꽃들이 활짝 피었다. 요즘 보기드문 박이 네 개가 탐스러이 열려 있다. 그중 땅에 혼자 앉아 있는 박을 얻어왔다. 색이 하두 예뻐 딸들에게 보여 주고 바가지를 만들고 싶어서였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10. 25.
우리집 뒷산 신정산의 가을 봄에는 하얀 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어 보는 이를 즐겁게 하던 조팝나무가 가을에는 요렇게도 이쁜 열매로 변신하였다. 좀작살 나무다. 보라색구슬로 가을 치장을 하고 있다. 11월 중순, 마지막 정열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단풍나무를 발견하였다. 자주 보면서도 느끼지 못 했던 것을 밝은 햇살의 스포트라이트가 있어 신작발표를 하고 있는 쇼룸같아서 가슴에 확 당겼다. 자주 걷는 숲길이다. 누가 언제 왜 이런 조림을 하게 되었을까? 신나무 병렬이 재미있다. 가을이 되면 수북히 낙엽이 쌓여 운치에 젖게 하는 산길. 신정산의 포인트 중 하나.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10. 12.
2011 에이스의 여름 ---언저리 홍천 통마름 마을과 곰배령 설피마을에서 만난 꽃 산나리 화려한 자태 누구 유혹하려나 길따라 이어지는 계곡 달맞이꽃 산딸기 숙소 마당가에 코스모스 설피마을에 있던 양배추밭 곰취꽃 물봉선 군락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8. 11.
양평 안젤라의 집 소박하지만 공들여 가꾼 정경이 아름다운 양평 계곡의 휴식처이다. 비가 오는 8월의 첫날 친구의 별장에 가봤다. 주인이 없는 마당에 갖가지 꽃이 피어 오가는 이를 즐겁게 하고 마당 아래로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하다. 다정함이 가득한 곳이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8. 3.
봄날은 간다 (남산) 조조 영화를 보는 모임인 조조할인에서 남산에 갔다. 어제까지 봄날이던 날씨가 흐리고 돌풍에 비까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출발 시간인 10시까지 흐리기만 할 뿐이라 강행하였다. 양천구청역에서 전철을 타고 신도림역과 을지로 3가역에서 환승하여 동국대입구역에 이르니 한 시간 가량 걸렸다. 동대 앞 실개천과 청계천에서 옮겨온 수표교를 보며 걸어올라가다 해오름극장을 거쳐 남산 북측 순환로를 따라 걸었다. 비가 와서 인적도 드물고 차분한 분위기라 더 좋다며 아줌마 특유의 긍정적 적응력을 발휘하였다. 절정에 이른 벚꽃과 개나리가 환하게 길 밝혀주고 성질 급한 라일락 벌써 피었다. 단풍나무 새싹도 아름답다. 가끔 만나는 수선화며 금낭화도 반갑다. 구불구불 남산 허리를 휘감는 길을 따라 한 시간 정도 걸으니 시장기도 ..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4. 19.
원미동 진달래 동산 딸과 점심 먹으러 작동에 간 길에 원미동 진달래 동산에 들렀다. 부천시 체육관 옆에 있는 야산에 진달래를 가꾸어 지금은 명소가 되어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자연을 가꾸는 일은 일이 년에 되는 일이 아니다. 심고 돌보고 세월이 흘러야 묘목이 큰 나무가 되어 많은 꽃을 피운다. 진..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4. 13.
우리집 호박 어인일인지 자꾸 왼손이 붓기를 잘 한다고 걱정했더니 어머니가 구해주신 호박이다. 대여섯 통 삶아 물 내어먹고 남은 놈이다. 심심해서 한 번 그려봤다. 한번 웃으라고 ... 이따 저녁 때 우리 집 식구들 표정이 어떨지.....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12. 13.
제주 성지를 찾아서 김대건 기념관과 성당. 파란 하늘과 하얀 성당의 산뜻한 조화 성지 앞 밭에는 성당지기님이 정성껏 가꾸었다는 예쁜 꽃들이 활짝 신부님이 중국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귀국할 때 타고온 배 피부가 깨끗한 오징어 너머로 차귀도 섬봉우리가 조금 보이고 옛 등대가 한가롭다. 김대건 신부님의 첫 미사지 차귀도 갈매기들이 모두 한 방향으로 앉아있다. 정난주 마리아 성지 양배추밭 보랏빛 신비롭다. 우리의 삶은 무엇을 보고 걷고 있는가?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3. 2.
제주 올레 : 길 위에서 길을 찾다. 정말 겁도 없이 산악회 핵심멤버들의 8박 9일 올레 길에 따라나섰다. 백두대간을 섭렵한 산꾼들의 행보는 정말 대단했다. 하루에 평균 20킬로미터 많을 땐 24킬로미터를 걸었다. 물론 22킬로미터 걷고 뻗은 나는 이탈하여 혼자 즐기는 여행을 만끽하기도 하였다. 때론 여럿이 때론 혼자 걷는 산길, 들길, 바닷길. 항상 여기 내가 가는 곳에 길이 있었다. 길은 시작과 끝이 없었으며, 만나고 헤어지며 다시 돌아와 이어져 있었다. 우리 삶도 그러하리라. 좋은 일이 한없이 좋으랴! 고통없는 영광이 어찌 있으랴! 길 위에서 길을 찾다. 오름에 올라 내려다 본 성산포 전경. 초록빛 무밭과 돌담 경계가 인상적이다. 성산일출봉을 향한 파랑 길잡이가 울타리에 매어져 있다. 푸른 바다와 초록 해초와 여간 싱그러운 모습이다. ..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3. 2.
쓸쓸함에 대하여 김포 대명항의 오후 양평 입구의 옥천 휴게소입니다. 남한강 위에 고기잡이 배 한척 한가롭습니다. 속초 간성 가는 길쪽의 콘도 앞 모래밭입니다. 파도가 다소 높았는데 가슴이 다 후련했습니다. 저 파도는 어디서 오는 걸까? 모래를 한번 쓸어내고 또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존재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싣고 왔다 갑니다. 우리의 조촐한 삶도 저 파도와 같은 모양이 아닐지...... 열 번도 넘게 왔던 곳이지만 웬일인지 모래밭에 오래오래 앉아있고 싶었던 맘을 털어내고 미시령으로 오릅니다. 또다시 치열한 삶을 살아내기 위해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9. 22.
어느 겨울날 어느 해 초겨울 수리재의 아침, 잔디밭에 널브러져 있던 고무호스에 바늘구멍이 나서 뿌려진 물이 예쁜 얼음나라를 만들어 놓았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모습을 담아봤는데 신비하고 예쁜 것을 다 담지 못하고 좀 많이 부족하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9. 17.
여름 꽃 아파트 화단에 피어있던 나리꽃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는다는 원추리 카페 앞 화단에서 발견한 석류 산 올라가는 입구에 무궁화 어찌나 고고하던지 백일홍 고운 빛깔 새색시 옷인양 하고 우리 집 뜰에 피어 온 집안 가득 백합향이 감미롭던 부천 장미농원에서 소복 입은 장미 공감수 0 댓글수 0 2008. 10. 24.
산에 가서 만난 꽃 집 근처에 신정산이 있어 가끔 올라갑니다. 산 입구 약수터에 예쁜 꽃들입니다. 백일홍이 정말 예쁘길래 씨 받으려고 별렀지만 씨가 잘 마르기도 전에 없어집니다. 아쉬워 사진으로 남깁니다. 약수터 아래에 작은 연못의 개망초 연못에 노랑어리연꽃이 많이 피었다. 쑥부쟁이 무더기 공감수 0 댓글수 0 2008. 10. 21.
여름의 감곡 성지 억수로 퍼붓던 소나기 속에서 더 아름답던 성당 모습 공감수 0 댓글수 0 2008. 9. 29.
호명산 호수의 가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에 있는 호명호 아직 이른 가을이라 단풍은 없지만 단아한 모습이다 산 정상에 있는 인공호수인 호명호는 수력 발전을 위해 만든지 벌써 30여 년 되었다한다. 셔틀 버스 타고 올라가 코스대로 걸어도 되고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갔더니 한 시간 정도 그런대로 걸을만 하다. 호수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둘러 놓은 철책 안에 구절초 빛깔이 맑아서 한 장 공감수 0 댓글수 0 2008. 9. 29.
봄꽃 철원의 깊고 깊은 산중에 봄이 왔다고 편지가 옵니다. 달려가 보니 왼 천지에 꽃잔치 나무꾼은 낚시를 하여 저녁을 차리고 선녀는 꽃에 취해 봄꿈을 꿉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08. 9. 25.
봄꽃 현호색이 맞지요? 참 우아한 철쭉이었어요. 철원 청아산장에서 민들레의 노란 봄날 꽃잔디랍니다. 뭉쳐서 더욱 보기 좋은 꽃 공감수 0 댓글수 0 2008. 9. 25.
장항 바닷가 일몰에 즈음하여 지난 여름 서천 백이 별장이라는 소박하고 정겨운 곳에 놀러 갔다가 저무는 해를 따라 가다보니 장항 제련소 근처 해변 숲속입니다. 일몰을 잡으려고 푹푹 빠지는 뻘밭을 달려가다가 넘어지고 자빠지면서 그렇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만들었답니다. 일몰이 주는 신비한 마력은 크리스토퍼 듀드니의 밤으로의 여행이라는 책에 잘 묘사되었습니다. 그때의 황홀감은 나를 잊기에 충분합니다. 어릴 적 저녁 어스름이면 산 위로 피어나던 연보랏빛에 반한 뒤로 일몰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08. 9. 25.
여름 문턱에서 장미 두 송이가 하도 고와 올립니다. 새색시일까요? 유월의 미소일까요? 홀로 핀 장미도 역시 당당하군요. 선유도가는 한강 둔치에 피어있던 토끼풀도 화장을 했답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08.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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